어디선가 줏어들었다.
하지만 사람은 탐욕의 동물이라서 어느 하나의 욕심을 버리는 것이 인생 중 가장 어려운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욕심을 이루어내는 것을 사회적인 미덕으로 삼고 있는 요즘, 심지어는 욕심을 버리는 행위를 바보짓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면 답은? 뻔하지. 노력하는 거
사회에서 한 분야에서 어느정도 성공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하려면 얼추절추 보낸 시간 다 제외하고. 약 10,000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돈 내고 배우는 수업시간에서도, 다른 생각을 했다면 그것은 포함되지 않는 것, 이동하는 지하철에서도 그것에 대해 연구했다면 그것은 포함되는 것
나는 컴퓨터를 초등학교 2학년 때 부터 시작했다. 물론 저학년 시절에는 게임 위주였지만, 나는 컴퓨터 안에서의 삐뚤어진 성격때문에 그 게임을 정상적으로 할 생각을 안하고, 소소하게는 Game Wizard, 강하게는 CTools나 SoftIce 등의 툴로 어떻게든 게임을 해킹해서 내 마음대로 즐기는 먼치킨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어찌 보면, 그 모습이 지금의 나를 만들고 있는 거겠지
지금 내 나이 스물 여덟. 초등학교 4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직장 4년.. 도합 18년. 전부다 컴퓨터 관련된 생활을 해왔고 주변 사람이 '컴퓨터' 하면 '양제파' 라고 부를 수 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지금은 의과대학원에 들어와 있지만 결국 하는 일은 컴퓨터. 하루 평균 8~10시간의 컴퓨터를 해 왔고, 그 중 나의 컴퓨터 공부에 쏟은 시간은 대략 4분의 1이라고 치면 2.3 * 365 * 18 = 15111. 얼추 계산해 봐도, 이곳저곳 놓쳤다고 해도 어릇 만 시간 근처는 왔다
용산에 가면 흥분되고 즐거워지고 컴퓨터가 켜져있을 때 비로소 머리가 돌아가며 마우스를 전혀 쓰지 않고 키보드만으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단계. 목은 모니터를 보기 위한 최적의 각도로 휘어 디스크가 오기 시작하고, 손가락 관절은 너무 많이 움직여 관절염이 오고 있으며, 팔목은 이미 휠대로 휘어 보통 사람처럼 뻗으면 아플 수준, 눈은 컴퓨터의 해상도에 따라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지금 연구하는 3D 모니터의 주파수를 보면 눈이 적응을 못 하는 정도, 알고 있는 지식을 나열하여 이력서를 작성하면 컴퓨터 관련 종사업계에 어디든 붙을 자신이 있는 스펙(사실은 어느정도 운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펙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나 따위 아직 모자르다고 생각한다. 나같은 허무맹랑한 꼬맹이가 자기자랑 할려면 끝도 없다. 아직 세상에는 나보다 얼마든지 뛰어난 인재가 깔리고 깔렸으며 아직도 나는 올라갈 길이 너무너무 많으며 배울 것이 세상에 널렸고 또 마구 새로 나타난다. 새로운 테크닉과 알고리즘은 나를 희열에 빠지게 하며 새로운 개발언어는 또 나를 몇일 밤 지새게 한다.
하물며, 기본도 지키지 않는 너 따위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진짜 그건 큰 오산, 오산, 오산. 평소의 모습을 봐. 니가 하루에 너의 분야에 관심을 쏟는 시간이 몇 시간이지? 예술 분야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언제까지 쓸데없는 변명질만 할래? 언제까지 너희 부모님이 니 입에 밥을 넣어줄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는거냐? 길어야 10년, 짦으면 3~4년이다.
너의 시각에서 내가 하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구속하는 것 아니냐, 너무 답답하게 구는 것 아니냐
나의 시각에서 너를 보았을 때, 너무 쳐노는 거 아니냐, 너무 생각없이 지내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답이 나온건 너무나 당연한 일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섰을 때, 그 결과는 5년 후에 나타난다고 한다
이제 대가리좀 굳었다고, 니가 나이좀 먹었다고 생각하겠지. 이제 서서히 몸으로 느껴올 시간이겠네, 니가 얼마나 쳐놀았는지, 얼마나 휑한 삶을 살았는지.
이렇게 너라는 사람이랑 갈라서게 해 준 계기를 제공한 너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나도 곧 30대를 바라보고 있어서인지 사람이 계산적이 되어가네. 이젠, 실력이나 재능은 없어도 노력하는 사람을 만나려 한다. 좋은 것 깨우치게 해 준 너에게 감사한다.
행복해지려면 욕심을 줄이거나, 노력을 늘리면 된다
하지만 사람은 탐욕의 동물이라서 어느 하나의 욕심을 버리는 것이 인생 중 가장 어려운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욕심을 이루어내는 것을 사회적인 미덕으로 삼고 있는 요즘, 심지어는 욕심을 버리는 행위를 바보짓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면 답은? 뻔하지. 노력하는 거
사회에서 한 분야에서 어느정도 성공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하려면 얼추절추 보낸 시간 다 제외하고. 약 10,000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돈 내고 배우는 수업시간에서도, 다른 생각을 했다면 그것은 포함되지 않는 것, 이동하는 지하철에서도 그것에 대해 연구했다면 그것은 포함되는 것
나는 컴퓨터를 초등학교 2학년 때 부터 시작했다. 물론 저학년 시절에는 게임 위주였지만, 나는 컴퓨터 안에서의 삐뚤어진 성격때문에 그 게임을 정상적으로 할 생각을 안하고, 소소하게는 Game Wizard, 강하게는 CTools나 SoftIce 등의 툴로 어떻게든 게임을 해킹해서 내 마음대로 즐기는 먼치킨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어찌 보면, 그 모습이 지금의 나를 만들고 있는 거겠지
지금 내 나이 스물 여덟. 초등학교 4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직장 4년.. 도합 18년. 전부다 컴퓨터 관련된 생활을 해왔고 주변 사람이 '컴퓨터' 하면 '양제파' 라고 부를 수 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지금은 의과대학원에 들어와 있지만 결국 하는 일은 컴퓨터. 하루 평균 8~10시간의 컴퓨터를 해 왔고, 그 중 나의 컴퓨터 공부에 쏟은 시간은 대략 4분의 1이라고 치면 2.3 * 365 * 18 = 15111. 얼추 계산해 봐도, 이곳저곳 놓쳤다고 해도 어릇 만 시간 근처는 왔다
용산에 가면 흥분되고 즐거워지고 컴퓨터가 켜져있을 때 비로소 머리가 돌아가며 마우스를 전혀 쓰지 않고 키보드만으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단계. 목은 모니터를 보기 위한 최적의 각도로 휘어 디스크가 오기 시작하고, 손가락 관절은 너무 많이 움직여 관절염이 오고 있으며, 팔목은 이미 휠대로 휘어 보통 사람처럼 뻗으면 아플 수준, 눈은 컴퓨터의 해상도에 따라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지금 연구하는 3D 모니터의 주파수를 보면 눈이 적응을 못 하는 정도, 알고 있는 지식을 나열하여 이력서를 작성하면 컴퓨터 관련 종사업계에 어디든 붙을 자신이 있는 스펙(사실은 어느정도 운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펙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나 따위 아직 모자르다고 생각한다. 나같은 허무맹랑한 꼬맹이가 자기자랑 할려면 끝도 없다. 아직 세상에는 나보다 얼마든지 뛰어난 인재가 깔리고 깔렸으며 아직도 나는 올라갈 길이 너무너무 많으며 배울 것이 세상에 널렸고 또 마구 새로 나타난다. 새로운 테크닉과 알고리즘은 나를 희열에 빠지게 하며 새로운 개발언어는 또 나를 몇일 밤 지새게 한다.
하물며, 기본도 지키지 않는 너 따위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진짜 그건 큰 오산, 오산, 오산. 평소의 모습을 봐. 니가 하루에 너의 분야에 관심을 쏟는 시간이 몇 시간이지? 예술 분야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언제까지 쓸데없는 변명질만 할래? 언제까지 너희 부모님이 니 입에 밥을 넣어줄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는거냐? 길어야 10년, 짦으면 3~4년이다.
너의 시각에서 내가 하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구속하는 것 아니냐, 너무 답답하게 구는 것 아니냐
나의 시각에서 너를 보았을 때, 너무 쳐노는 거 아니냐, 너무 생각없이 지내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답이 나온건 너무나 당연한 일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섰을 때, 그 결과는 5년 후에 나타난다고 한다
이제 대가리좀 굳었다고, 니가 나이좀 먹었다고 생각하겠지. 이제 서서히 몸으로 느껴올 시간이겠네, 니가 얼마나 쳐놀았는지, 얼마나 휑한 삶을 살았는지.
이렇게 너라는 사람이랑 갈라서게 해 준 계기를 제공한 너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나도 곧 30대를 바라보고 있어서인지 사람이 계산적이 되어가네. 이젠, 실력이나 재능은 없어도 노력하는 사람을 만나려 한다. 좋은 것 깨우치게 해 준 너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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